[날씨] 휴일, 맑고 선선...'가을 정취 가득' 서울억새축제 / YTN

2023-10-15 205

휴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맑고 선선한 공기에 바깥 나들이 즐기기 좋겠다는 예본데요,

서울 하늘공원에서는 어제 '서울 억새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기상 캐스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정말 억새가 한가득 펼쳐져 있군요?

[캐스터]
네, 넘실대는 억새의 물결이 정말 아름답죠?

이곳에서는 어제부터 '2023 서울 억새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공원을 가득 채운 억새밭이 어우러져 정말 가을 분위기가 가득한데요.

오늘 종일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이곳 하늘 공원을 찾으셔서 계절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023 서울 억새 축제'에서는 드넓은 억새밭과 여러 가을 꽃들이 시민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다양한 색채 조명이 억새밭을 비춰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2023 서울 정원 박람회'도 함께 열리고 있어 다채롭게 꾸며진 정원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제 개막한 서울 억새 축제는 다가오는 20일까지 개최됩니다.

오늘 낮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도 있지만,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종일 가을답게 높고 파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한낮에는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도 예년 수준으로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21도, 부산은 24도 보이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부터는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9도, 모레는 8도까지 떨어져 부쩍 쌀쌀해지겠고요,

내일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오늘 나들이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가을이 깊어갈수록 일교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무척 쌀쌀해지는 만큼, 외출하신다면 따뜻한 겉옷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하늘 공원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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